오전 강세를 반납한 지수, 전기·원전·건설에만 남은 선택적 자금
오늘 시장 한눈에 보기
항목: 15:03 전후 장중 현황 KOSPI: 6,985.24, -10.15p(-0.15%), 장중 저가 KOSDAQ: 816.38, -5.81p(-0.71%), 장중 저가 816.36 부근 시장 특징: 오전 상승분 반납, 두 시장 모두 하락 종목이 상승 종목의 약 두 배 자금 집중: 대형 반도체에서 원전·전력·건설로 확산 후 소수 업종 편중 핵심 주도축: 전기유틸리티·건설, 소수 대형주 중심 반도체 시장 확산: 전기유틸리티는 확산, 건설은 혼조, 반도체는 소수 대형주 편중 시장 위험도: 높음 주요 위험: 전일 급등 뒤 고점 이탈, 약한 시장 폭, 종가·최종 수급 미확정
※ 본 글은 15:03 전후 장중 데이터를 기준으로 작성됐으며 확정 종가와 최종 수급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장중 핵심 요약
KOSPI는 오전 반도체·원전·건설 강세로 7,171.52까지 올랐으나 15:03 현재 6,985.24(-0.15%)로 상승분을 모두 반납했다. KOSDAQ도 816.38(-0.71%)로 장중 저점 부근이다. 전기유틸리티와 건설에는 자금이 남아 있지만 시장 전반의 추세 강세보다 고점 이탈과 쏠림 해소 위험을 우선해서 볼 구간이다.
KOSPI와 KOSDAQ 흐름
KOSPI는 7,045.79로 출발해 7,171.52까지 상승했고 11:20에도 7,122.93(+1.82%)였지만, 오후 들어 밀려 15:03 장중 저가인 6,985.24에 도달했다. 고가 대비 하락폭은 186.28포인트(-2.60%)다.
KOSDAQ은 825.03으로 출발해 830.21까지 오른 뒤 816.38로 내려왔다. 장중 저가 816.36과 불과 0.02포인트 차이이며, 고가 대비 13.83포인트(-1.67%) 낮다.
시장 폭과 체감 장세
KOSPI는 상승 275개·보합 39개·하락 596개로 하락 종목이 상승 종목의 2.17배였다. KOSDAQ도 상승 508개·보합 81개·하락 1,148개로 하락 종목이 2.26배였다. 지수 낙폭보다 체감 약세가 더 큰 편중 장세였다.
외국인·기관·개인 수급
15:03 전후 잠정 수급은 KOSPI에서 개인 -2조9,395억원, 외국인 +3,690억원, 기관 +8,120억원이었다. 외국인·기관 순매수에도 지수가 장중 저점까지 밀린 점은 매물 압력이 강했음을 보여준다. KOSDAQ은 개인 +1,209억원, 외국인 +510억원, 기관 -1,773억원이었다. 모두 최종 확정 전 수치다.
거래대금이 집중된 시장 주도축
15:03 누적 거래대금은 KOSPI 23조1,351억원, KOSDAQ 7조4,795억원이었다. 오전에는 대형 반도체가 지수를 이끌었고 이후 대미 원전·전력 프로젝트 보도로 전기유틸리티와 건설이 더 강한 상대수익률을 보였다. 오후 지수 급락 뒤에는 시장 전체 확산보다 소수 업종의 잔존 강세로 축소됐다.

주도 섹터와 핵심 시장 테마
전기유틸리티는 +6.42%, 5종목 전부 상승해 확산이 가장 분명했다. 건설은 +3.78%였으나 상승 33개·하락 34개로 업종 전체가 오른 것은 아니었다. 반도체와반도체장비는 +0.79%였지만 상승 44개·하락 123개로 소수 대형주 중심의 선택적 강세였다.
약한 섹터와 장중 주도축 변화
전자장비와기기(-4.60%), IT서비스(-3.42%), 자동차부품(-2.70%), 전기제품(-2.55%), 생물공학(-2.30%)이 약했다. 장 초반 반도체 대형주에서 오전 원전·전력·건설로 주도축이 이동했으나, 11:20 이후 지수가 급락하며 전기·건설 일부의 상대강도만 남았다.
시장 확산 여부
전기유틸리티는 전 종목 상승으로 확산됐지만 건설은 상승·하락 종목 수가 비슷했고 반도체는 하락 종목이 훨씬 많았다. 양 시장 전체에서도 하락 종목이 상승 종목의 약 두 배여서 전면적 위험선호로 보기 어렵다.
미국시장과 외부 변수
미국 증시는 9월 7일 노동절로 휴장했다. 직전 거래일인 9월 4일 S&P 500은 7,718.60(-0.38%), Nasdaq은 26,506.99(-0.29%), SOX는 11,735.26(+3.37%)였다. 미국 10년물 금리 4.769%와 강한 고용지표 뒤 금리인상 우려가 위험선호를 제약했다. 원·달러는 15:02 기준 1,342.20원으로 전일보다 4.80원 내렸지만 오후 지수 약화를 막지 못했다.
당일 이벤트와 시장 영향
오전에는 9월 3일 공개된 AI 인프라 수요 기대가 대형 반도체 강세의 배경으로 재부각됐다. 이어 9월 7일 비공개 당정협의에서 대미 가스복합화력과 대형원전 최대 8기를 검토했다는 9월 8일 보도가 원전·전력·건설을 끌어올렸다. 다만 산업부가 협의 중이며 구체 사항은 미정이라고 밝힌 만큼 확정 계약이 아닌 기대감이라는 한계가 있다. 중동 긴장과 유가·인플레이션 우려도 오후 위험선호에 부담을 줬다.
현재 시장 위험도
시장 위험도는 높음이다. 전일 KOSPI가 4.61% 급등한 뒤 이날 장중 +2%대 상승분을 모두 반납했고, 두 지수 모두 저점 부근에 있다. 시장 폭도 약하며 외국인·기관 수급은 잠정치다. 원전·전력 프로젝트 역시 공식 사업 구조와 참여 기업이 확정되지 않았다.
다음 거래일 체크포인트
• KOSPI 7,000선과 KOSDAQ 820선 회복 여부 • 하락 종목 우위가 완화되고 상승 종목 수가 늘어나는지 • 전기유틸리티·건설의 거래대금과 상대강도가 유지되는지 • 반도체 강세가 소수 대형주 밖으로 확산되는지 • 외국인·기관 최종 수급과 프로그램 매매 방향 • 대미 원전·가스복합화력 사업의 공식 발표와 참여 기업 확인 여부 • 미국 휴장 뒤 첫 거래일의 반도체지수와 국채금리 방향 • 중동 긴장, 유가, 원·달러 환율 변화
장중 정리
9월 8일 15:03까지 시장은 오전 강세를 반납하고 양 지수가 저점 부근으로 밀린 가운데, 전기유틸리티와 건설에만 상대강도가 남은 편중 장세였다. 종가와 최종 수급이 확정되지 않은 만큼 시장 전반의 추세 강세로 해석하기보다 고점 이탈과 쏠림 해소 위험을 우선 확인할 필요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