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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분석

2026년 8월 25일 시황분석

코스피와 코스닥은 장중 저점에서 빠르게 회복했고 상승 종목 수도 우세했다. 외국인 대규모 순매도 속 원전·건설 축으로 자금이 집중된 선택적 강세장이었다.

외국인 매도에도 V자 반등, 원전·건설로 확산된 선택적 위험선호

오늘 시장 한눈에 보기

항목: 14:55~14:56 장중 기준 KOSPI: 6,719.75, +0.34% KOSDAQ: 823.12, +1.20% 시장 특징: 오전 급락 뒤 오후 V자 반등 시장 폭: KOSPI 상승 584·하락 281, KOSDAQ 상승 1,102·하락 559 자금 집중: 원전·발전설비·건설, 가상자산, 일부 AI 부품·K뷰티 핵심 주도축: 원전·발전설비·건설 시장 확산: 한전기술·대우건설·지투파워 등 관련주로 확산 시장 위험도: 변동성 높음 주요 위험: 외국인 대규모 순매도, 미국 기술주 약세, 주요 미국 일정

※ 본 글은 14:51~14:56 전후 장중 데이터를 기준으로 작성됐으며 확정 종가와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장중 핵심 요약

오전에는 미국 반도체 약세와 삼성전자 주주환원 실망 여파로 코스피가 6,400대까지 밀렸지만, 오후 들어 대형주 순환매와 원전·건설·가상자산·K뷰티 강세가 유입되며 낙폭을 모두 회복했다. 코스닥은 장중 고가인 823.12까지 올라 상대적으로 더 강한 위험선호를 나타냈다.

KOSPI와 KOSDAQ 흐름

KOSPI는 6,535.93에서 출발해 6,408.82까지 밀린 뒤 6,742.17까지 반등했고, 14:55 기준 6,719.75로 상승 전환했다. KOSDAQ도 806.93에서 출발해 781.89까지 하락했으나 14:56 기준 823.12로 당일 고가에 도달했다. 두 지수 모두 저점 매수와 오후 순환매가 강하게 작동한 흐름이다.

시장 폭과 체감 장세

KOSPI는 상승 584종목, 하락 281종목이었고 KOSDAQ은 상승 1,102종목, 하락 559종목으로 상승 종목이 우세했다. 지수뿐 아니라 시장 폭도 개선돼 오전의 공포가 오후에는 상당 부분 완화됐다. 다만 KOSPI에서 외국인이 3조2,836억원을 순매도했고 개인과 기관이 각각 9,731억원, 7,235억원을 순매수해 지수를 방어한 점은 부담이다.

거래대금이 집중된 시장 주도축

가장 선명한 축은 원전·발전설비·건설이었다. 두산에너빌리티와 현대건설에 큰 거래가 실렸고, 한전기술·대우건설·지투파워까지 동반 강세가 확인됐다. 개별 종목 한두 곳에 그치지 않고 장비·설계·시공 관련주로 매기가 번졌다는 점에서 이날 시장의 대표 주도축으로 볼 수 있다.

현대적인 원전 시설과 대형 건설 현장으로 자금 흐름이 집중되는 모습을 표현한 이미지

주도 섹터와 핵심 시장 테마

원전주는 미국 신규 대형 원전 추진과 미국 에너지부의 175억달러 공급망 대출 프로그램이 증권사 리포트를 통해 재부각되며 강세를 보였다. 이는 당일 신규 공급계약이 아니라 기존 정책과 북미 원전 시장 기대의 재평가라는 점을 구분해야 한다. 가상자산 관련주는 비트코인 반등과 미국 스테이블코인 육성 기대가 촉매였고, AI 부품·반도체 기판과 K뷰티는 일부 종목 중심의 선택적 강세였다.

시장 확산 여부

원전·건설은 여러 관련 종목이 함께 상승해 확산성이 가장 뚜렷했다. 반면 AI 부품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보합권에 머물러 섹터 전체의 주도력은 제한적이었다. K뷰티와 가상자산도 동반 상승이 나타났지만 각각 최근 실적·산업 재료와 외부 자산 가격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 원전 축보다 연속성 확인이 더 필요하다.

미국시장과 외부 변수

8월 24일 미국 시장은 다우 +0.26%, S&P500 -0.28%, 나스닥 -0.76%로 혼조 마감했다. 엔비디아가 2.91% 하락하는 등 반도체·기술주 약세가 나스닥을 눌렀다. 8월 26일 엔비디아 실적, 8월 27~29일 잭슨홀 심포지엄, 8월 28일 PCE가 예정돼 있어 성장주와 국내 반도체의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

현재 시장 위험도

지수 복원력과 상승 종목 수는 긍정적이지만 하루 변동폭과 외국인 매도 규모를 고려하면 위험도는 높다. 오전 급락을 모두 되돌린 만큼 단기 추격 심리도 강해질 수 있으나, 다음 거래일 과대 갭과 차익실현 가능성을 함께 봐야 한다. 원전 관련 기대 역시 실제 수주가 확정된 것은 아니다.

다음 거래일 체크포인트

1. KOSPI 외국인 3조원대 순매도가 진정되는지와 6,700선 유지 여부 2. KOSDAQ 820선 및 상승 종목 우위가 이어지는지 3. 원전·건설 관련주가 다음 거래일에도 동반 강세를 유지하는지 4. 미국 원전 공급망 대출의 금융계약·발주 일정과 실제 수주 연결 여부 5. 엔비디아 실적, 잭슨홀, PCE 전후 미국 기술주와 금리 변동 6. 가상자산 반등과 K뷰티·AI 부품의 섹터 확산 지속 여부

장중 정리

이날 시장은 외국인 대규모 매도와 미국 기술주 부담을 이겨내고 장중 저점에서 강하게 반등했다. 상승 종목 수가 우세했고 원전·건설로 자금과 관심이 확산된 점은 긍정적이다. 다만 확정 종가 전 장중 자료이며 변동성이 매우 컸던 만큼, 다음 거래일에는 지수 레벨보다 외국인 수급과 주도축의 연속성을 먼저 확인할 필요가 있다.